양정원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방송인 양정원이 故설리를 추모했다.

양정원은 14일 자신의 SNS에 “무섭다. 너는 얼마나 깨끗한데 얼마나 당당한데. 제발 가만히 좀 냅둬. 마음이 아프다”라며 악플러들을 향해 경고했다.

또 이날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설리에 대해서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 곳에서 행복하기를 바랍니다”라며 애도했다.

앞서 설리가 악플 등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이외에도 함께 에프엑스로 활동했던 엠버를 비롯해 박규리, 딘딘, 구혜선, 안재현, 김의성 등 수많은 스타들이 고인을 추모했다.

설리

한편 설리는 이날 오후 3시 21분경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입니다”라며 깊은 슬픔에 잠겼다.

설리의 빈소 및 모든 장례 절차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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