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15259814
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북한전 출전이 유력시되는 벤투호의 수비수 이용이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 대표 선수로 참석했다. 이용은 경계할만한 선수를 언급하기 보다는 북한이 전체적으로 좋은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과 북한은 15일 오후 5시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3차전 경기를 갖는다. 경기를 하루 앞둔 14일 경기장소인 김일성경기장에서 벤투 감독과 이용은 공식 기자회견이 나섰다.

북한 취재진 5명만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이용은 2가지 질문을 받았다. 대표선수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용은 “선수 개인을 논하기 보다는 팀 자체가 투지가 좋고 파워풀한 선수가 많다고 생각한다. 준비를 잘 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리고 ‘북한에 특별히 뛰어난 선수는 없는가’라는 질문에는 “특정 선수 보다 모든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다 좋은거 같다”고 평가했다.

북한으로 원정경기를 떠난 선수단은 지난 14일 오후 4시경 평양 도착 후 8시간 넘게 연락두절 되다 자정이 넘어서야 이메일을 통해 대표팀 상황을 전했다. 기자회견 내용도 그로 인해 15일 오전에야 공개됐다.

dokun@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