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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빠른 공이 위력을 발휘하니 브레이킹 볼의 힘도 배가됐다. 산체스가 더 강력한 모습으로 2회를 삼자범퇴로 매조졌다.
파워풀한 피칭을 앞세워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산체스는 2회에는 본격적으로 브레이킹 볼을 결정구로 활용했다. 선두 타자 제리 샌즈를 볼 카운트 2B-2S에서 몸쪽 브레이킹 볼을 꽂아넣어 루킹 삼진을 이끌어낸 산체스는 후속 타자 김웅빈 역시 2B-2S 상황에서 떨어지는 볼로 연속 삼진을 만들어냈다.
가볍게 아웃카운트 2개를 올린 산체스는 김규민도 초구 유격수 플라이로 잡아내고 공 11개로 2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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