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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전날 결승타를 기록한 타격감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다. 키움 특급 유격수 김하성(24)이 연속 장타로 앙헬 산체스를 무너뜨렸다.
김하성은 15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 5회초 세 번쨰 타석에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4회초 산체스의 패스트볼을 공략한 김하성은 5회초에도 산체스의 낮게 제구된 패스트볼에 대포를 쏘아 올렸다.
이로써 김하성은 전날 천금의 1타점에 이어 이날 2타점을 올렸다. 키움은 김하성의 홈런포로 6-3으로 앞서나갔다. 키움이 양질의 불펜진을 대기시키고 있는 만큼 김하성의 투런포는 PO 2차전에서도 천금의 한 방이 될 가능성이 높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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