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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팬들이 선물한 용품을 되팔거나, 공연 착수금을 횡령하는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젝스키스의 강성훈이 17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린 ‘2020 S/S 서울패션위크’에 모습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강성훈은 이날 남성 디자이너 박종철의 슬링 스톤(SLING STONE) 컬렉션에 셀럽으로 초빙 받아 포토월을 소화했다.

금발로 염색한 강성훈은 화이트 티와 진에 베이지 계열의 롱 코트를 입고 포토월을 진행했다. 간혹 미소를 띠었지만 얼굴에는 긴장된 표정이 엿보이기도 한 강성훈은 취재진과는 별도로 접촉하지 않은 채 패션쇼 무대에 직행, 쇼를 관람했다.

1997년 젝스키스의 멤버로 가수로 데뷔한 강성훈은 미소년을 연상시키는 곱상한 외모, 아름다운 미성, 살인미소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나 2010년부터 시작된 사기 혐의로 물의를 일으켰다.

강성훈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7건의 사기 사건에 휘말렸다. 2011년에 저지른 사건은 유죄판결(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2년)을 받기도 했다. 특히 강성훈은 팬클럽 수익금 횡령 논란 등이 겹치며 젝스키스에서 강제 탈퇴를 당한데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측으로부터 제명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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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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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이 길게 이어진 블루 카펫 게단을 내려오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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