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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스포츠서울 이장학 기자] 영양군은 최근 기후변화와 잦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 피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적극적인 보험 가입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영양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현황은 지난해 말 개편된 과수의 ‘적과전2종합’을 포함해 733농가, 529ha 중 사과 78%, 고추 20%, 콩 등 기타 2%로서, 고추는 재배면적의 17%, 사과는 재배면적의 44% 가입했고, ‘민선7기 군수공약사항’으로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 자부담을 20%에서 15%로 경감해 군비 7억원을 지원했다.
영양군 농작물 재해보험 지급 실적은 연말에 지급 예정인 태풍 피해를 제외하고 9월 30일까지 지급된 봄철 동·상해만 자부담금 4억 5천만원을 납부하여 41억원이 지급됐고, 최고액 지급 농가는 과수농가로 자부담금 천만원을 납부해 1억 4천여만원이 지급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업재해보험 자부담금 경감에도 불구하고 농작물 품목에 따라 농업인의 부담이 큰 것을 감안해 2020년에도 추가적인 지원과 올해 한반도에영향을 준 태풍이 현재까지 모두 7개로 기후 위기가 농업위기가 될 수 있으므로 많은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농작물재해보험에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이장학기자 8080ha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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