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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 서울 남자 골볼팀이 국가대표로 구성 된 전남 골볼팀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17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남자 골볼 준결승에서 스코어 8:5로 전남 남자 골볼팀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골볼은 시각장애인의 대표 스포츠로서 3명의 선수들로 구성된 2팀이 벨이(소리가 나는) 들어있는 공을 상대편의 골을 향하여 던지는 경기이다. 또한 전맹과 약시의 구분 없이 통합등급 경기로 모든 선수가 눈가리개(불투명고글)를 착용한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선수 4명) 구성 된 서울 남자 골볼팀은 전력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실업팀을 상대로 결승에 진출하는 기적을 일으켰다.

또한 서울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여자골볼 선수단(현 국가대표)도 인천 여자골볼팀을 10:3으로 꺾고 남,여 동반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18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여자 골볼팀은 충남 선수단과 남자 골볼팀은 인천 선수단과 겨루게 된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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