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혜라 기자] 효성ITX가 차세대 컨택센터 시장 확대에 나섰다.

효성의 IT계열사 효성ITX는 최근 글로벌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인 ‘브라이트 패턴’社,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이하 NBP)’社와 클라우드 컨택센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효성ITX는 브라이트 패턴이 개발한 클라우드 컨택센터 운영 솔루션이 적용된 컨택센터 운영 역량을 확보해, 컨택센터 운영 체제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는 국내 최초 업체로 거듭났다. 아울러 컨택센터 운영 비용 부담이 컸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 대상으로도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라우드 컨택센터는 고객사로서는 교환기, 서버 등 컨택센터 운영에 필요한 초기 투자 비용을 현저히 절감할 수 있다. 또 로봇을 활용한 챗봇 상담, 상담 모니터링 및 고객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 옵션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조현준 효성 회장 “기존 사업에 IT 기술을 융합해 빅데이터 시대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 효성ITX의 클라우드 솔루션이 다양한 정책과 이용자의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는 “이미 IT 패러다임은 클라우드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고객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차세대 클라우드 컨택센터를 미래 성장 사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hrle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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