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4 LG유플러스, ‘단말 케어’ 특화 요금제 선보여
LG유플러스는 오는 25일 아이폰11 단말기 케어에 특화된 신규 LTE요금제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제공 | LG유플러스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

# 애플 마니아인 대학생 A씨는 이번에 나오는 신규 요금제로 아이폰 구입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150만원에 달하는 출고가로 기기 분실·파손 상황이 우려됐지만, 보험 혜택이 적용되는 ‘아이폰 케어’ 특화 요금제로 고민을 줄인 것.

LG유플러스가 아이폰11 출시에 맞춰 ‘단말 케어’ 특화 요금제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5일 아이폰11 단말기 케어에 특화된 신규 LTE요금제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아이폰11·11프로·11프로맥스 등 애플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특화 요금제를 앞세워 애플 마니아들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단말 케어 LTE 요금제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105(이하 105 요금제)’,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88(이하 88 요금제)’다. 각각 월 10만5000원(이하 부가세 포함), 8만8000원에 완전 무제한 데이터, U+모바일tv 무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105 요금제 및 88 요금제 프로모션의 가장 큰 특징은 단말기 케어를 위한 다채로운 부가 서비스를 포함했다는 점이다. ▲단말기 분실·파손 보험료 할인(2020년 1월 31일까지 가입 시, 24개월간 매달 2500원씩) ▲아이폰11 시리즈 전용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출고가 기준 최대 62% 보상, 멤버십 포인트 차감)을 서비스한다.

특히 105 요금제의 경우 ▲태블릿·스마트워치 등 세컨드 디바이스 보험할인(2020년 1월 31일까지 가입 시, 24개월간 매달 2200원씩)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단말기 파손 보험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기기 분실까지 적용되는 각종 보험 서비스도 월 300원~49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105 요금제 가입자들은 아이패드·애플워치 등 세컨드 디바이스 보험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요금제와 프로모션이 단말 케어 서비스 가입률이 높은 아이폰 마니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며 “특히 아이폰11·11프로·11프로맥스 등 애플의 프리미엄 4G폰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105 요금제와 88 요금제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105 요금제 가입자들은 지니뮤직, 영화월정액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연말까지 해외로밍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반값에 쓸 수 있다. 88 요금제에선 나눠쓰기 데이터 40GB 내에서 가족 간 주고받기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컨드 디바이스 무상 월정액은 두 요금제 모두 2회선까지 가능하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상품기획·전략담당 상무는 “국내 최초 데이터 완전 무제한으로 LTE 시장을 선도해 온 만큼 지속적으로 4G 고객들을 위한 차별적 요금제를 고민하고 있다”며 “아이폰 시리즈뿐만 아니라 각 단말이나 고객층의 특징을 고려한 요금 상품을 늘려 가입자들의 혜택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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