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좌익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가 덕아웃에서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추신수(37·텍사스)가 어깨 수술을 받았다. 가벼운 수술이라 재활 후 스프링캠프부터 뛸 수 있을 전망이다.

엠엘비닷컴은 26일(한국시간) “텍사스 추신수가 난주 가벼운 왼쪽 어깨 수술을 받았다. 스프링캠프 준비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텍사스 구단 역시 “2020년 시즌 준비에는 지장이 없는 가벼운 수술”이라고 발표했다.

추신수는 어깨에 손상된 연골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AC joint debridement’라는 견쇄관절 괴사조직 제거 수술이다. 회복까지 일반적으로 6주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시즌 151경기에 나서 타율 0.265, 24홈런, 61타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내년 시즌을 끝으로 텍사스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추신수는 2014년 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7년간 1억 3000만 달러의 거액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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