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코코
출처 | 도르트문트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19세 이하(U-19)팀 소속인 14세 공격수 유수파 무코코가 시즌 4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하면서 유럽 빅클럽들의 시선을 또 한번 사로 잡았다.

무코코는 28일(한국시간)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U-19 프로이센 뮌스터과의 맞대결에서 올시즌 4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이 날 경기에서 무코코는 후반에만 3골을 몰아쳤다. 후반 14분 역전골을 시작으로 29분과 33분에 추가골을 터뜨렸다. 무코코의 맹활약으로 도르트문트는 4-2 승리를 거뒀다.

무코코는 올시즌 개막전에서 혼자 6골을 폭발시키면서 스포트라이트틀 받았다. 이미 올시즌에만 4차례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9경기에서 총 18골을 기록하며 특급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2016년 여름부터 도르트문트의 유니폼을 입은 그는 매시즌 눈에 띠는 기록을 양산하고 있다. 지난 3년간 공식전에서 무려 100골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달 17일에는 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유럽축구연맹 유스리그에서 최연소 출전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그는 14세에 불과하지만 최근 한 스포츠용품업체와 10억대 후원 계약을 맺을 정도로 주목받는 유망주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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