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주세종 \'더는 못 가\'
2019 K리그1 FC서울과 울산 현대의 경기가 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서울 주세종이 상대 주민규와 볼다툼을 하고 있다. 2019. 11. 3.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벤투호’의 11월 A매치 명단이 확정됐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앞두고 11월 A매치에 나설 23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달에는 주세종(서울)이 지난 6월 이후 5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게 눈에 띈다. 주세종은 지난 8~10월에는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지만 레바논, 브라질과의 경기를 앞두고는 다시 선택을 받아 기회를 얻었다. 주세종이 복귀한 반면 백승호와 이재익, 이동경 등 어린 선수들은 엔트리에서 빠졌다. 백승호의 경우 주세종과 포지션이 겹치는 선수이고, 이재익과 이동경은 상대적으로 벤투호에서 많은 시간을 뛰지 못한 선수들이다. 그 외에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예상대로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23명을 딱 맞춰 뽑은 것은 전과 다른 부분이다.

벤투호는 이달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로 출국한다. 이틀간 아부다비에서 훈련하다 13일 레바논 베이루트로 이동해 14일 레바논과 월드컵 2차예선 경기를 치른다. 경기 직후 아부다비로 다시 이동해 19일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입국은 20일 예정이다.

◇축구대표팀 11월 A매치 명단

GK: 구성윤 김승규 조현우

DF: 김영권 김민재 박지수 권경원 홍철 김진수 이용 김문환

MF: 정우영 황인범 주세종 이강인 권창훈 이재성 남태희 손흥민 황희찬 나상호

FW: 김신욱 황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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