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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서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 2일 오후 2시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체육관에서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 함양을 위한 ‘2019 광주 어린이 안전짱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상생활 속 긴급상황 발생 시 스스로 안전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실시한 ‘안전문화 3·3·3 운동 실천 행사’의 하나로 마련됐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주최로 열린 어린이 안전짱 골든벨 대회는 관내 46개 초등학교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학교의 명예를 걸고 평소 갈고 닦은 안전지식을 뽐냈다.
특히 참가 어린이들은 ‘생활안전’, ‘교통’, ‘화재’, ‘응급’ 등 안전 관련 문제를 서바이벌 형식으로 맞추며 기쁨의 환호를 터트리거나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날 골든벨 대회 최종 우승자인 2명에게는 골든벨상(광주광역시장상)이, 안전대상 5명은 광주광역시교육감상, 안전짱상 2명은 광주광역시의장상, 특별상 및 장령상 등 총 50여 점의 상장이 수상됐다.
또 장학금, 아이패드, 킥보드, 안전모 등 푸짐한 부상품 등도 제공됐다.
이 밖에도 ‘안전문화 3·3·3 운동 실천 행사’에는 (사)대한안전연합, 호남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광주대학교 간호학과 등 안전관련 단체가 참여해 ▲심폐소생술험 체험 ▲소화기 사용 체험 ▲매듭법 체험 안전체험 ▲시력·혈압·체지방 측정 등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신체검진 및 건강지킴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안전골든벨 행사 참가한 어린이들이 안전분야에 대해 공부하고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안전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문화 3·3·3 실천운동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진기자 leejj05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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