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수주 물량 전년 말 대비 40.6% 상승
[스포츠서울 채명석 기자] 2차전지 조립공정 자동화기기 제작 업체 엠플러스(대표 김종성)는 중국의 블루 스카이 유나이티드 에너지(Blue Sky United Energy)와 392억 원 규모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엠플러스의 2018년 매출액 781억 원 대비 50.19%에 달한다. 계약기간은 이달 5일부터 2020년 4월 15일까지다. 블루 스카이 유나이티드 에너지는 중국의 신규업체로 이번 투자를 통해 본격적으로 2차전지 생산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수주한 총 계약 금액이 1634억 원에 이른다”며, “이는 작년 수주금액 대비 40,6% 가량 상승한 금액이고, 올해 초 수주 목표로 세운 1500억원을 초과 달성하는 수치”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약 162GWh규모로 알려진 차량용 2차전지 시장은 2023년까지 720GWh로 성장이 예상되며, 상위 10개 생산 업체를 중심으로 생산 확대를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oricm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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