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삼진 정근우 \'다음 타석에 두고 보자\'
정근우.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정근우(37)가 LG 지명을 받았다. 올시즌까지 한화에서 뛴 프로 15년차 베테랑 정근우는 LG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는다.

LG는 20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한화의 보호선수 명단에 들지 않은 정근우를 지명했다. 2라운드 전체 14순위로 LG에 선택했다.

정근우는 지난 2015년 SK에서 프로데뷔해 2014년 프리에이전트(FA)로 한화로 이적했다. LG는 정근우의 프로 3번째 팀이 됐다.

정근우는 올해 8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8에 3홈런 30타점을 기록했다. 통산 타율은 0.303이다. 올시즌엔 외야수로 보직을 변경하는 등 여러 변화를 겪었다.

10월 16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된 서산 마무리캠프에도 참여해 내년시즌을 준비했다. 그러나 캠프 종료와 함께 짐을 싸게 됐다.

한편 한화는 올해 중징계로 출전하지 못한 외야수 이용규는 보호선수 40인 명단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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