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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주제 무리뉴(57) 감독이 토트넘 합류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지난 20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후임으로 무리뉴를 선임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무리뉴 감독은 우리시대 가장 성공적인 축구 감독 중 한명이다. 그가 지닌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전술가로서의 능력이 팀에 큰 영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우리 라커룸에도 새로운 에너지와 믿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믿는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곧장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진행했다. 그는 구단과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새 구단을 맡아 팀 스쿼드에 행복감을 느끼는 것은 감독의 고유 권한이다. 어떤 경우엔 만족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이번엔 다르다”면서 “토트넘의 스쿼드는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항상 토트넘의 잠재력과 선수들의 능력에 대해 얘기했다. 내가 해줄 수 있는 약속은 열정이다. 열정을 보여주는 것은 내 커리어에서 항상 있었던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무리뉴 체제 토트넘의 첫 선은 오는 2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이 될 전망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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