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주희 기자] 전자상거래(이커머스) 기업 코리아센터는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1만8000원으로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당초 희망 범위(2만4000원∼2만7200원)를 밑도는 수준이다.

총 공모금액은 458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4326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512개 기관이 참여해 7691만3000주를 신청했고 수요예측 경쟁률 37.77대 1을 기록했다.

상장을 주관한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업공개(IPO)가 집중되는 시기임을 감안하고 상장 후 성장 본격화로 재평가받겠다는 발행사의 의지가 높아 최종 공모가는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코리아센터는 21~22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이달 2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hh224@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