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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스포츠서울 이정진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난 20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우리지역 대표 인적안전망인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80명을 대상으로 “나는 고흥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다”라는 주제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활동하는 무보수 명예직이자, 우리지역 대표 인적안전망으로, 이장, 부녀회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생활업종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교육은 고흥군청 주민복지과 유병석 희망복지 담당으로부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과 활동’이라는 강의를 시작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 우수사례 동영상 시청, 어려운 이웃과 ‘1:1 일촌맺기’ 등을 실시했으며, 아울러 동절기 대비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안을 모색하는 열띤 토론의 장이 됐다.
한편, 고흥군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은 현재 총 1153명으로 지난 1월 발대식 이후, 우리이웃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있으며, 공공기반의 복지 전달체계 확충과 더불어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더욱 확대 구축될 예정이다.
이정진기자 leejj05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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