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 지난 9월부터 강릉 방문 수학여행단의 안전한 수학여행 위해 ‘안심수학여행서비스’ 운영 중…· 서비스 희망학교에서 방문 50일 전 강릉시 재난안전과에 신청서 제출→이용시설물에 대한 시설·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안전점검 실시후 해당학교로 결과 통보해주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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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스포츠서울 전인수 기자]
“안심하고 강릉으로 수학여행 오세요”
지난해말 ‘펜션 가스보일러 유독가스 질식사고’가 난 강릉에서 수학여행을 오는 학교에서 미리 신청하면 시설안전점검을 해주는 ‘안심수학여행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릉시는 지난 9월부터 강릉을 방문하는 수학여행단의 안전한 수학여행을 위해 ‘안심수학여행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다고 21일 밝혔다.
강릉시청에는 요즘 서울·경기권 초·중·고등학교에서 수학여행을 강릉으로 가고 싶은데 도움을 줄 수 있느냐는 등 시설안전과 관련한, 문의전화가 많이 걸려오고 있다.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경기도의 한 중학교 등 5~6개의 학교에서 안전점검 서비스 신청이 접수되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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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수학여행서비스’는 서비스 희망 학교에서 방문 50일 이전에 신청서를 강릉시 재난안전과로 제출하면 이용시설물에 대한 시설·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안전점검을 실시 한 후 그 결과를 해당 학교로 통보해주는 시스템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현재 서비스 시행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큰 관심을 보이는 만큼 내년도에는 더 많은 수학여행단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한 수학여행으로 강릉에 대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인수기자 visionis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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