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종철기자] 교통사고 후 별 다른 통증이나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치료를 받지 않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겉으로 보기에 멀쩡해 보여도 당신의 관절과 근골 부위는 충격에 의해 틀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문제가 발생하곤 한다. 때문에 최근에는 사고를 당한 후 시간이 흘러 나타나는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한 경각심도 대두되고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일상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통증과 특정 부위의 이상 감각, 뻐근함,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나 두통, 소화불량 같은 신체적 후유증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불면증과 스트레스, 예민한 기분, 차를 타는 것조차 힘든 불안 증세 같은 심리적 후유증까지 동반한다. 이런 증상들은 심한 경우 만성 질환이 되어 우리를 괴롭힐 수 있다.
때문에 교통사고 후 별 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교통사고 후유증을 방지할 수 있도록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 시 자동차보험이 적용되므로 본인부담금이 없어 치료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교통사고를 당한 경우 한방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하고 후유증을 방지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에는 4년 전에 비해 46.7%나 교통사고 한방치료를 받은 이들이 증가했으며, 치료 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다.
튼튼마디한의원 수원점 김종옥 원장은 “신체에 문제가 생기면 자연스레 정신적인 건강에도 영향을 끼치기 마련이다. 교통사고로 관절과 근골에 충격을 받으면 혈액이 제대로 순환되지 못하고 한 곳에 축적되는 어혈이 생기게 되는데, 어혈을 치료하면 신체적 후유증은 물론 심리적인 후유증도 막을 수 있다. 어혈을 풀어주는 한방치료는 다양한데, 혈액이 쌓인 자리에 부항치료와 약침 및 침 치료를 진행하면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하는 효과를 볼 수 있고, 한약치료도 관절과 연골의 손상을 개선해 신체적·심리적 안정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교통사고 후유증을 방지할 수 있는 한방치료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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