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게임 결승' 박항서 호, 베트남 60년 숙원 이룰 수 있을까(영상)[뉴스서울]

입력2019-12-09 16:49:14 수정2019-12-09 16:54:46

[스포츠서울 조효정기자] 강하고 냉철하게 스포츠 이슈를 분석하는 뉴스서울의 강냉이입니다.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60년 베트남 국민의 숙원을 이뤄줄 수 있을까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 베트남축구대표팀이 오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0일 오후 9시 필리핀 마닐라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2019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 남자축구 결승전을 치릅니다.

베트남은 60년 만의 동남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우승에 도전합니다. 베트남 축구협회보다 정부 체육국에서 더 신경을 쓸 정도로 중요한 경기입니다. 베트남은 통일되기 전인 1959년 월남이 초대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60년간 우승과 인연이 없습니다. 베트남의 통일 후에는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태국에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베트남 국민은 태국 축구를 두려워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2017년에 베트남팀을 맡은 뒤로 꾸준히 성적을 올리고 있는데요, ‘베트남의 신’이 된 그가 모두의 기대를 꿈으로 이루는 것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박항서 감독도 베트남 축구 팬들의 염원을 알고 있듯이 “동남아시안게임 우승을 60년이나 기다렸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총력을 알고 있다”며 의지를 다졌습니다. 베트남 온라인상에서는 그를 향한 믿음이 꾸준히 보내고 있고 급기야 ‘베트남 보딕(우승)을 외치고 있습니다.

박항서 호의 동남아시안게임 우승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결승전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박항서 호의 한국 방문 계획은 어떻게 될까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