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홀 벙커샷 임성재
임성재가 프레지던츠컵 연습라운드 2번홀 벙커샷을 시도하고 있다. 제공 | KPGA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남자 골프 대항전으로 격년제로 진행되는 프레지던츠컵이 13일부터 나흘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다. 인터내셔널 팀은 유럽을 제외한 나라들의 선수로 구성되며 올해 출전하는 12명 가운데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과 임성재가 선발됐다. 프레지던츠컵에 한국 선수 2명 이상이 동시에 출전하는 것은 2011년 최경주와 양용은, 김경태 이후 올해가 8년 만이다.

세계연합 팀은 어니 엘스(남아공)가 단장을 맡은 가운데 마크 리슈먼(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애덤 스콧(호주), 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 리하오퉁(중국), 판정쭝(대만),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상위 8명 자격으로 나선다. 단장 추천으로는 임성재를 비롯해 호아킨 니만(칠레), 애덤 해드윈(캐나다), 제이슨 데이(호주)가 나선다. 부단장은 최경주와 제프 오길비(호주), 트레버 이멀먼(남아공), 마이크 위어(캐나다)가 맡았다.

임성재는 9일 연습라운드를 통해 샷 감을 끌어올리며 결전을 대비했다.

1번홀 세컨 아이언  샷 임성재
임성재가 1번홀 세컨드샷을 시도하고 있다. 제공 | KPGA

3번홀 그린 야드지북을 살피는  임성재프로
3번 홀 그린 야드지북을 살피는 임성재. 제공 | KPGA

3번홀 그린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최경주부단장 임성재프로
임성재와 최경주 부단장이 대화나누며 웃고 있다. 제공 | KPGA

kyi0486@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