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수경기자] 배우 김정현이 오랜만에 복귀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배우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 등이 참석한 가운데 tvN '사랑의 불시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지난해 8월 건강상의 이유로 MBC 드라마 '시간'에서 급작스럽게 하차한 뒤 오랜만에 복귀한 김정현은 "좋지 않은 모습으로 전작을 마무리해 송구스럽고 무거운 마음이 크다. 많은 분의 배려 덕에 염치없게도 건강이 많이 좋아진 상태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연기를 좀 더 공들여 좋은 작품으로 만나 뵙고 싶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고, 걱정 끼쳐 죄송하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로맨스로 오는 12월 14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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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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