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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프랑스 축구협회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2018러시아월드컵에서 프랑스를 세계 정상에 올려놓은 디디에 데샹 감독이 2022카타르월드컵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11일(한국시간) 데샹 감독과의 계약기간을 2022년 카타르월드컵까지 이어간다고 발표했다. 데샹 감독은 2012년 7월부터 프랑스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고, 카타르월드컵까지 감독직을 유지하게 되면 무려 10년간 한 팀의 사령탑으로 활동하게 된다.

데샹 감독은 유로2012 직후 프랑스를 맡아 유로2016 결승에 진출시켰고, 2년뒤 러시아월드컵에서는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러시아월드컵 우승 당시 데샹 감독은 역대 3번째로 선수와 감독으로 월드컵 정상에 오른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이번 연장계약으로 프랑스 축구 역사상 가장 길게 대표팀 수장을 맡게 된 지도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전까지는 미하엘 히달고 감독의 8년 6개월이 최장기간이었다.

프랑스 축구협회장은 데샹 감독의 임기 연장에 대해 “당연한 결정”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데샹 감독의 계약 연장은 이미 예정된 수순이었다. 프랑스축구협회는 유로2020 예선을 통과하면 데샹 감독의 계약기간을 카타르월드컵까지 늘리겠다는 의사를 밝힌바 있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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