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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벤투호’가 세트피스를 통해 중국전에서 이른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5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 2019 결선 2차전에서 전반 13분만에 선제골이 나왔다.

첫 골은 코너킥 상황에서 나왔다. 주세종의 코너킥을 중앙수비수 김민재가 가까운 쪽 골 포스트로 달려들어가면서 헤딩으로 볼의 방향을 바꿔놓았다. 중국 수비진이 슛을 방해하려했지만 빠른 발과 적절한 타이밍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김민재의 A매치 3번째 득점이다. 이른 득점이 벤투호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지켜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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