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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다우디의 맹활약을 앞세운 현대캐피탈이 KB손해보험은 잡고 3위에 올랐다.
최태웅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21일 천안종합운동장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도드람 2019~2010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19 25-13) 완승을 거뒀다. 4경기 연속 셧아웃 승리를 거둔 현대캐피탈은 승점 30을 기록하며 삼성화재(29점)를 다돌리고 3위에 도약했다. 신영석과 전광인, 문성민, 그리고 최민호 등 4명이 국가대표에 차출되기 전 마지막으로 치른 경기에서 여유롭게 승리하는 수확을 올렸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외국인 선수 다우디였다. 다우디는 65.71%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25득점을 기록했다. 전광인도 14득점을 보태며 좌우에서 원투펀치가 맹활약했다. 현대캐피탈은 블로킹 횟수에서도 13대6으로 두 배 이상 앞서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KB손해보험은 브람이 6득점에 그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베테랑 김학민이 11득점으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책임지며 고군분투 했으나 한계가 뚜렷했다. 패한 KB손해보험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채 최하위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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