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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승격팀 부산 아이파크가 미드필더 김정현을 영입하며 허리를 강화했다.
부산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정현 영입을 발표했다.
K리그에서 69경기를 뛴 김정현은 광주FC, 성남FC를 거친 수비형 미드필더로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대인 방어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다. 김정현은 지난 2018년 성남FC가 K리그1으로 승격할 때 주전으로 활약했다. 총 30경기에 나서 2골1도움을 기록했고, 이듬해 K리그1에서 총 18경기에 나섰다.
부산은 김정현 영입으로 더 다양한 미드필드 조합을 꾸릴 수 있게 됐다. 박종우와 호물로, 김진규 등이 건재한 가운데 수비력이 좋은 김정현의 합류로 한층 안정감을 더했다.
김정현은 “K리그1으로 처음 승격해서 경기를 뛸 때의 느낌이 느껴진다. 나를 버리고 팀을 위해 희생 할 각오가 되어 있다. 밖에서 볼 때 부산은 선수단 분위기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멋진 이미지의 팀이었다. 그 일원이 되어 멋진 한 해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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