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사진
지난해 4월에 열린 직거래장터 모습.(제공=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스포츠서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장성군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수완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우수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도농 상생과 교류를 위해 마련된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광산구 지역농협, 한국우리밀농협, 장성군농협연합사업단 등이 참여한다.

이들 단체는 광산구와 장성군에서 생산된 사과, 배, 토마토, 애호박, 우리밀, 쌈 채소 등 고품질 우수 농산물을 시중보다 20∼30% 할인된 가격에 행사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도시민에게는 좋은 농산물을 싸게 구입하는 시장,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여는 기회로 꾸미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알뜰하게 구입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산구와 장성군은 이날 직거래장터 이외에도 우호 증진과 농산물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서 다양한 교류를 꾸준히 이어가기로 했다.

이정진기자 leejj05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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