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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배우 황보라가 새해를 맞아 겹경사를 맞았다.
황보라는 2020년, 팔도 왕뚜껑의 신규 모델로 재발탁됐다. 지난 2005년 이후 15년만이다. 이는 올해 30주년을 맞은 왕뚜껑을 기념해 성사된 것.
당시 황보라는 컵라면 광고 속에 자신의 톡톡 튀는 개성을 담으며 ‘왕뚜껑 소녀’로 불렸다. 그만큼 파급력이 큰 광고였다.
제품 구매도는 물론이고 광고 독창성, 광고 이해도 등 1위를 싹쓸이했을 정도. 최근 공개된 새 광고는 과거와 같은 콘티로 진행하면서 소비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당사자인 황보라 역시 남다른 감회일 것. 황보라는 소속사를 통해 “15년만에 다시 찍게돼 너무 신기하고 놀라웠다”라며 “촬영 장소와 콘티도 이전 광고때랑 동일해서 그 또한 너무 신기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촬영을 진행할수록 옛날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며 “너무 감동스럽다. 광고주, 대행사, 감독님, 스텝분들 또한 너무 좋으셔서 촬영하는 동안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을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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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운을 이어 도전하고 싶은 광고나 영역은 무엇일까. 황보라는 “걷는걸 좋아하고 운동 하는걸 좋아하다보니 운동화나 운동복 광고를 해보고 싶다. 아무래도 내가 좋아하고 관심있는 분야 쪽으로 하게 된다면 더 즐겁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황보라는 광고 뿐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8년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2019년 SBS ‘배가본드’에 이어 올해에는 SBS ‘하이에나’ 촬영에 한창이다. MBC ‘구해줘 홈즈’, TV조선 ‘연애의 맛3’, SBS ‘런닝맨’ 등에도 출연하며 예능감도 뽐냈다.
그는 “지난해에 바쁘게 지냈다. 올해도 ‘하이에나’ 촬영으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며 “최근에 영화 ‘휴가’라는 작품에 들어가게 돼서 영화 촬영도 곧 들어갈 예정이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또 “영화 촬영은 오랜만이라 긴장되고 기대된다. 올 한해도 열심히 연기해서 작품 속에서 맡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고 싶다. 그리고 광고 촬영도 좀 더 하게 된다면 더욱 좋을거 같다”라고 소망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황보라는 “새해에도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고 하고자 하는일들 다 잘 이루셨으면 좋겠다. 좋은 모습으로 많이 찾아 뵐테니 예쁘게 봐주시고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황보라 소속사, 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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