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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이 프리미어리그와 라리가를 칭찬했다. 차기 행선지에 대한 힌트가 될 수 있다는 게 현지 언론 보도다.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런던에서 열린 라리가TV 영국 오픈행사에 참석해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차기 행선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나는 내 감독 커리어를 스페인 에스파뇰에서 시작했다. 행운이었다. 이후 프리미어리그에 와 다른 언어와 문화를 배웠고, 오늘날 더 좋은 사람이 됐다”라며 스페인과 영국에서 모두 좋은 기억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제 나는 더 많은 지식과 훌륭한 경험을 쌓았다”라면서 “프리미어리그는 프리미어(최고의)리그다. 축구는 이곳 영국에서 탄생했다”라며 프리미어리그를 칭찬하는 동시에 “그러나 나는 라리가에 훌륭한 축구, 놀라운 감독들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라리가 역시 좋은 무대라는 점을 상기시켰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에서 경질된 후 재충전을 시간을 갖고 있다. 그를 향한 관심은 끊어지지 않는다. 영국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주요 빅리그에서 포체티노 감독 영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토트넘을 빅클럽으로 만들어놓은 지도력이 높이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포체티노 감독의 백수 생활은 길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대해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포체티노 감독이 차기 행선지에 대한 힌트를 냈다”라면서 포체티노 감독이 잉글랜드에 잔류하거나 스페인 무대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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