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현대병원,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설맞이 정육선물세트 전달
김부섭 남양주현대병원장이 정육세트를 전달하고 있다(제공=남양주시)

[남양주= 스포츠서울 고성철 기자] 경기 남양주 현대병원(병원장 김부섭)은 지난 20일 설날을 맞이하여 남양주 북부지역 사할린 동포와 소외된 이웃을 위해 400만원 상당의 설날행복상자(정육선물세트)를 북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류시혁)에 전달했다.

설날행복상자는 남양주 북부권역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사할린 영주 귀국 동포와 소외된 이웃 5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부섭 현대병원장은 “2020년 첫 나눔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사할린 동포와 북부권역의 소외계층 및 독거어르신들이 따뜻하고 배부른 설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꾸준히 행복상자를 전달할 계획”이라며 나눔의 뜻을 밝혔다.

북부희망케어센터 류시혁 센터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속적으로 나눔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명절이면 외로움을 느끼는 우리 이웃을 위해 지역의 여러 기관과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행복이 가득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병원은 2013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육선물세트 나눔 릴레이를 펼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고성철기자 imnews65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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