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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수 킬리앙 음바페가 역대급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 대해 극찬했다.
음바페는 22일(한국시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리버풀의 행보는 경이롭다. 그들은 (승리)기계와 같다. 리버풀은 그들만의 리듬으로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지난 20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 승리로 올시즌 21승1무로 22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게 됐고, 지난시즌부터 따지면 무려 39경기(34승5무) 동안 패배하지 않고 있다.
맨유전에서 승점 3을 추가한 리버풀은 64점으로 2위 맨체스터 시티(48점)에 16점 앞섰다.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에 비해 한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19점까지 앞서나갈 가능성이 있다. 리버풀의 올시즌 EPL 우승 가능성은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음바페도 최근 리버풀의 상승세를 주목하고 있다. 그는 “리버풀은 진 경기가 없다. 그게 보기엔 쉬워보여도 결코 그렇지 않다. 그들은 3일마다 경기를 치르고 있지만 항상 승리를 거두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음바페는 리버풀의 무패행진에는 지난 2015년부터 지휘봉을 잡고 있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역량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 사령탑으로 꾸준하게 성적을 내왔다. 지난시즌에는 유럽 정상에 올려놓기도 했다. 음바페는 “아주 좋은 감독이 있기에 아주 좋은 팀이 됐다”고 밝혔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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