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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블록체인 전문 기업 링카는 위메이드트리와 공동 개발한 ‘위믹스 월렛’을 정식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위믹스 월렛은 ‘게임으로 진입하는 게이트웨이’, ‘게임 아이템 거래’, ‘토큰 거래’ 및 ‘암호화폐 지갑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위해 만들어졌다.
위믹스 월렛은 지난해 8월 링카와 위메이드트리가 맺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구축 및 운영 등을 위한 포괄적인 파트너십’의 첫 결과물이다. 양사는 위믹스 월렛이 블록체인 서비스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크립토 생태계’ 조성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메이드트리는 누적 이용자수 5억명 이상의 위메이드 대표 IP(지식재산권)인 미르의 전설2(중국명 전기) 등을 블록체인 기술과 접목시켜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선보였다.
링카 관계자는 “위믹스 웰렛은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를 모르는 일반 고객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블록체인이 실생활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아직 블록체인을 도입하지 않은 디앱(dApp) 사업자나 대형 커머스 사업자 등도 링카의 월렛 기술과 서비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링카는 작년 7월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복합결제 시스템’, ‘링카 디앱PG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는 암호화폐는 물론 평소 친숙하게 사용하고 있는 신용카드나 포인트 등으로도 디앱 서비스를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으로, 결제 단계를 기존보다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기존 모바일 앱 수준으로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링카는 올해를 디앱 PG 서비스 확산 원년으로 삼는 한편 지난 해 파일럿 론칭한 크로스보더 쿠폰, 바우처 서비스를 베트남 외 다수 국가로 확장하고 상반기 중 대형 플랫폼과 글로벌 멤버십까지 포함하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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