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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최지만(29·탬파베이)이 풀타임을 넘어 주전 1루수로 2020시즌을 치를 전망이다.
메이저리그(ML) 공식 홈페이지(MLB닷컴)는 23일(한국시간) ML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개팀 코너 내야수(1, 3루) 자원을 분석하며 최지만을 탬파베이 주전 1루수로 꼽았다.
MLB닷컴은 ‘1루수 최지만, 3루수 얀디 디아스’를 주전으로 분류했다.
지난해 127경기에서 19홈런 63타점 타율 0.261를 기록한 최지만은 “왼손 투수에 약점을 갖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러나 MLB닷컴은 “1루수 중 최지만이 가장 먼저 기회를 잡고 꾸준히 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지난해 19홈런을 때려내며 능력을 증명했다. 1루 수비도 좋은 편”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경쟁자는 호세 마르티네스다. 플래툰 시스템을 가동하면 마르티네스가 1루수나 지명타자로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지만과 경쟁체제를 형성할 것으로 관심을 끄는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는 3루 백업 요원으로 분류됐다. 매체는 “쓰쓰고와 조이 웬들, 마이클 브로소, 대니얼 로버트슨이 탬파베이의 3루 백업 요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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