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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코리안 브러더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블비치로 출격한다. 최경주(50)를 비롯해 강성훈(33), 김시우(25), 이경훈(29)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천816야드),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코스(파72·6천953야드), 몬테레이 페닌슐라 컨트리클럽 쇼어 코스(파71·6천958야드)를 3일간 돌며 경기를 진행해 우승자를 가린다.
더불어 프로암 방식으로 눈길을 끈다. 출전 선수는 할리우드 스타 또는 타 스포츠 종목 스타선수와 함께 경기한다.
이번 출전으로 최경주는 3주 연속 대회에 나온다. 그는 이번 시즌 시니어 투어와 PGA 투어 병행하고 있다. 최경주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는 컷 탈락했다. 그러나 지난주 피닉스 오픈에서는 공동 55위에 이름을 올랐다.
오는 5월 시니어 투어 데뷔를 앞둔 최경주가 페블비치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 관심을 모은다.
강성훈은 지난 2016년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대회 2라운드 몬테레이 페닌슐라 코스에서 60타를 치며 코스 레코드를 작성한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해 PGA투어 첫 우승을 맛본 강성훈은 올해들어 소니오픈 컷 오프를 제외하고 안정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김시우도 지난해 페블비치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올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에서 기권하고 피닉스 오픈에서 컷 탈락하는 부진을 털어낼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이경훈은 이번주 대회까지 5연속출전이다. 그러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 공동 21위를 제외하고 모두 컷 탈락했다. 페블비치에서 부진 탈출에 나선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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