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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또 한쌍의 연예인 커플이 탄생했다. 그룹 H.O.T 강타와 배우 정유미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4일 한 매체는 “강타와 정유미가 현재 교제 중이다. 다섯 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같은 취미 속에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 ‘등산’이라는 같은 취미를 공유하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키웠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이와 관련 정유미 소속사 에이스팩토리와 강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양측 모두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강타 측은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정유미 측은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관계로 지내오던 중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8월에도 한 차례 열애설에 휘말렸으나 양측은 “친한 동료일 뿐”이라며 부인했다. 그러나 6개월만에 다시 불거진 두 번째 열애설에서 양측이 열애사실을 인정하며 두 사람은 연예계 또 한쌍의 공개열애 커플이 됐다.
특히 정유미는 H.O.T. 팬클럽으로도 유명하다. 앞서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H.O.T.를 따라다니다가 연기자가 된 사연을 밝히기도 한 정유미는 멤버 중에서도 강타를 가장 좋아했다고 언급한 바 있어 더욱 축하를 받고 있다.
한편 강타는 1996년 1세대 아이돌 H.O.T로 데뷔, 이후 솔로 활동으로 인기를 얻었다. 정유미는 2004년 KBS2 드라마 ‘애정의 조건’으로 데뷔, 최근 MBC 드라마 ‘검법남녀2’에서 열연을 펼쳤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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