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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스포츠서울 이정진 기자] 전남 순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6번째 확진자가 광주?전남권에서 발생한 가운데, 관내 전파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에 역, 터미널 등 다중 이용 장소를 중심으로 방역했던 것을, 하절기 방역 인력을 미리 채용하여 시민 생활터 구석구석 소독을 확대한다.
또한 숙박업소, 식품접객업소, 여객운수업, 대형마트, 공동주택 등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에 의거한 소독 의무시설 대상으로 자주 소독을 실시하여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대응에 협력할 것을 안내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바이러스 소독방법을 안내하여 가정, 시설, 기관, 업소를 비롯한 전 시민은 여러 사람이 접촉하는 손잡이나 출입문, 집기, 물건 등을 자주 소독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순천시보건소는 24시간 상황실 및 감염병 전용 상담전화를 운영하며 시민 의심 증상 신고접수 및 안내를 하고 있으며, 관내 병?의원과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의심증상자 발생 여부를 감시하고 있다.
더불어 보건소 입구에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설치하여 보건소와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철저히 감시하는 등 관내 의심자 발생과 전파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전파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중국을 다녀온 사람은 잠복기인 14일 동안 자가격리 하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마스크 착용 및 염소계소독제로 주변 소독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정진기자 leejj05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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