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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베테랑 포워드 안드레 이궈달라(36)가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이적과 동시에 이궈달라는 2년 3000만 달러 연장계약을 맺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6일(한국시간) 멤피스가 마이애미와 트레이드를 통해 이궈달라를 보냈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궈달라는 마이애미와 연장계약을 맺으며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골든스테이트 왕조 멤버인 이궈달라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멤피스로 이적했다. 하지만 그는 멤피스에서 출전을 거부하며 이적을 요구했다. 멤피스 선수들은 고의로 코트에 서지 않는 이궈달라를 비난했고 멤피스는 이궈달라의 바람대로 그를 트레이드시켰다. 이궈달라는 이번 시즌 연봉 1700만 달러를 받는다.
34승 15패로 동부지구 3위에 자리한 마이애미는 이궈달라를 데려오며 선수층을 향상시켰다. 골든스테이트 시절 플레이오프에서 상대 에이스를 수비하고 간간히 빅샷을 터뜨린 이궈달라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는 마이애미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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