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이한나(왼쪽) AK플라자 상무와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가분당 AK플라자 본사에서 MOU를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제공| AK플라자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AK플라자가 오염 물질을 차단하고 미세먼지를 저감을 위해 ‘애경 숲’을 조성한다.

AK플라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 조성 캠페인에 앞장서는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과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AK플라자는 지난해 10월에도 트리플래닛과 함께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약 3000평 규모의 야산에 소나무 묘목 3000그루를 식재해 ‘제1호 애경 숲’을 조성한 바 있다.

AK플라자 분당 본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AK플라자 마케팅전략 본부장 이한나 상무와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AK플라자가 영업중인 상권 내 초등학교에 ‘애경 숲’ 조성을 위한 부지와 비용을 마련하고 친환경 캠페인을 홍보하는 등에 협력한다.

AK플라자와 트리플래닛은 상반기 수원과 분당 상권 내 각1개교, 하반기 평택, 원주에 각 1개교에 ‘애경 숲’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경 숲’은 학교 내 교실 숲의 형태로 조성된다.

학교 숲은 교내 울타리를 따라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교관목을 식재해 외부에서 교내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실 숲은 학급 단위 공간에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뛰어난 식물 화분을 기증해 학생들이게 쾌적한 면학 분위기를 제공한다.

AK플라자 마케팅 관계자는 “자체 캠페인 ‘리턴 투 그린, 노리즌’의 일환으로 맺어진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가 친환경 활동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vivid@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