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톱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또 다시 악플러를 향해 칼을 빼들었다.
이미 스무살이던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악성댓글에 대한 강력대처 조치를 해왔지만 7년째 악플러와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악플로 가까운 연예계 동료를 잃은 경험이 있는 그에게 독버섯처럼 끝없이 퍼져나가는 악플은 도저히 타협할 수 없는 존재다.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SNS를 통해 “2019년 10월18일 공지한 바와 같이 아티스트 아이유를 향한 악의적 비방 게시물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다”면서 “그 결과, 피의자 대다수 신원을 확보했으며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아이유 측은 “수사기관의 요청에 따라 구체적 과정이나 세부적인 진행 상황을 공개하기 어려우나 순차적으로 처벌이 이뤄지고 있으며 결과 통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아이유 측은 “아이유를 향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과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성적 희롱, 인신공격 등의 정도가 매우 심각하다고 판단해 이에 법적 대응을 진행하려 한다”고 강경대응을 시사한 바 있고, 팬들의 제보 등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아이유의 이같은 행보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악플은 강경대응밖에 없는 것같아요” “선처하지 말고 강력처벌 하길” “악플러들 참교육 받겠네” “선처해줘봤자 더 날뛸 뿐”이라는 반응이었다.
gag11@sportsseoul.com
기사추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