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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KOVO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한국프로배구연맹(KOVO)가 V리그의 아시아쿼터 도입을 일단 보류하기로 했다.

KOVO는 28일 개최한 제16기 제3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통해 아시아쿼터 도입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사회에서는 제도에 대한 마스터플랜과 도입 시기에 대해 좀 더 논의키로 했다.

새 시즌 V리그에서 활약할 외국인선수를 뽑는 트라이아웃은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된다. 남자부는 2020년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여자부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데 선수들에 대한 보다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기존 3일에서 연습 경기를 하루 더 추가해 남·녀부 각각 4일씩 진행된다.

또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초청선수도 기존 30명에서 40명으로 확대한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트라이아웃 개최에 영향이 미칠 경우를 대비하여 그에 따른 대안을 준비해 운영할 계획이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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