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캠리 스포츠 에디션_인테리어
일본 J1 선수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자동차 브랜드 토요타. 사진은 캠리 스포츠 에디션 내부 모습. 제공 | 토요타코리아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1일 일본 축구전문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자체 설문 조사를 통해 J리그 1부리그 선수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자동차 브랜드가 자국 브랜드인 ‘토요타’라고 보도했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J1 소속 285명 선수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59명이 토요타를 이용해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J리그 출범 초기엔 미우라 가즈요시, 마에조노 마사키요 등 스타 선수가 고급 외제차를 이용하면서 어린 선수에게 꿈을 심어주는 존재가 됐지만 요즘은 기능성을 중시한 자동차를 많이 선택하고 있다’면서 ‘가정을 꾸린 선수들이 알파드 등 밴 형태는 물론, 연비 성능을 중시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애용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톱10’에 일본 브랜드로는 토요타 렉서스(6위·19명), 닛산(8위·12명), 마쓰다(9위·12명)가 포함됐다. 나머지는 모두 외국 브랜드. 메르세데스 벤츠가 52명으로 토요타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아우디(3위·24명), BMW(22명), 포르쉐(22명·이상 공동 4위) 순이었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올 시즌 신인 선수 중엔 전기자전거를 사용한다는 답변도 꽤 있었다’면서 ‘올 시즌 J리거 평균 연봉은 3400만 엔(약 3억 8000만 원)이다. 이를 고려하면 자차 마련을 고려해도 좋을 것 같지만 미래를 고려해 저축하는 선수가 많아졌다고도 볼 수 있다’고 코멘트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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