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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메이저리그(ML)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34)가 6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 선발 등판을 자진 취소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가능성 때문이다.

다르빗슈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등판 전날부터 기침증세가 있었다며 코로나19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전염을 막기 위해 등판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병원에서 검진받은 그는 현 상태에 대해 열은 없고 독감은 아니라고 밝혔다. 다르빗슈의 향후 등판에 대해 데이비드 로스 감독은 “내일 이후의 상태를 고려해 일정을 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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