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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전경.(제공=부천시)

[인천=스포츠서울 장관섭 기자] 부천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영유아의 감염예방을 위해 관내 모든 어린이집의 휴원 기간을 연장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집 휴원 기간은 3월 8일까지였으나, 3월 22일까지로 연장과 휴원에 따른 돌봄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어린이집 당번교사를 배치하여 긴급보육을 제공하며, 외부인 출입제한, 실내 소독 등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도 병행한다.

학교 휴교 및 보육시설 휴원에 따라 시는 아이 돌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으며, 긴급가정에 먼저 유휴 돌봄 인력을 배치했다.

시는 애초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되어있었던 아이 돌봄서비스를 오전 8시부터 시작하여 확대 적용할 계획과 부모가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휴원이 길어짐에 따라 시민들이 불편해하시는 것을 알고 있다”며 “시민이 걱정없는 안전한 부천을 만들기 위한 취지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관섭기자 jiu670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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