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8 09;37;10
출처 | 맨시티 트위터 캡처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세르히오 아구에로(32)가 이번 여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7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받은 징계를 맨시티가 해결하지 못하면 아구에로는 이번 여름 소속팀을 떠날 예정이다.

앞서 맨시티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수입보다 지출이 큰 탓에 UEFA로부터 재정 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을 지적받았다. 이에 따라 3000만 유로(약 384억원)의 벌금과 2년간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맨시티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했다. CAS의 판결에 따라 맨시티의 운명이 달라지는 상황이다. UEFA 알렉산데르 카페린 회장은 “맨시티와 합의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다”고 밝혔듯이 맨시티의 미래가 불투명한 건 사실이다.

‘더 선’은 내년까지 계약된 아구에로의 적지 않은 나이를 지적하며 그의 이적 가능성 제기 이유를 설명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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