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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휴스턴의 조지 스프링어가 의미있는 기부를 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 조지 스프링어가 휴스턴 홈구장 미닛메이드 파크 직원들을 위해 1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메이저리그는 시즌 개막을 최소 2주 연기했다. 시즌 연기로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놓일 수 있는 홈구장 근로자들을 위해 자신의 지갑을 연 것이다.
CBS스포츠는 “공식 경기가 최소 2주 연기됐다. 보수를 받지 못할 수 있는 야구장 직원들을 위해 스프링어는 10만 달러 기부로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스프링어도 “구장 직원들은 내가 일할 때 도움을 준 사람들이다. 그들이 어려울 때 이번에는 내가 돕고 싶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휴스턴에서만 6시즌을 뛴 스프링어는 지난 시즌에도 122경기를 뛰며 타율 0.292, 39홈런, 67타점을 기록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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