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박보검이 ‘이태원 클라쓰’ 최종회에 카메오로 등장한다.

16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박보검은 오는 21일 방송되는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 최종회에 특별 출연한다.

박보검의 ‘이태원 클라쓰’ 출연은 김성윤 PD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박보검은 김성윤 PD의 이전 작품인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의 주연을 맡아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새 작품인 tvN ‘청춘기록’ 촬영과 준비로 바쁜 가운데, 박보검은 의리를 빛내며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또한 박보검이 전작인 tvN ‘남자친구’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다시 안방극장을 찾았기에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으며, 지난 1월 첫 방송 이후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자체 최고 시청률 14.7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SKY캐슬’에 이어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회에 든든한 지원군 박보검까지 출연하며 ‘이태원 클라쓰’가 JTBC 드라마에 새 역사를 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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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