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코로나19방역활동
제공 | 안산 그리너스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안산 그리너스 ‘방역소년단’이 16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4번째 확진자 동선에 대한 추가 방역작업에 나섰다.

안산시는 지난 12일 4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직후 확진자의 자택과 이동 경로 등 주변 지역 소독을 마쳤다. 그러나 안산 구단은 추가적으로 발생할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확진자 동선에 있는 김명자 낙지마당 신길점 등 2곳에 대한 추가적인 방역을 시행했다.

안산의 4번째 확진자는 지난 8일 김명자 낙지마당 신길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신길점 대표 및 직원 등 접촉자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명자 낙지마당 본사 신재원 대표는 “코로나19 검사결과 신길점 직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손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식자재를 모두 폐기처분했다. 2주간의 격리를 위해 영업을 중단하며 수차례의 방역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안산 구단 ‘방역소년단’은 지난 10일부터 코로나19 예방 방역활동을 진행해 12곳 스폰서, 후원의 집 등 방역 및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에 나섰다.

kyi0486@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