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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미프로농구(NBA) 토론토의 포워드 크리스 부셰이(206㎝)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자가 격리 지침을 받고도 이를 어겨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토론토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유타와 경기를 치렀고, 유타의 루디 고베어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화들짝 놀랐다. 바로 리그는 중단됐고, 토론토 선수들은 검사를 받았다.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토론토는 선수들에게 자가 격리 지침을 내렸다.
하지만 토론토의 일원인 부셰이는 바로 다음날 외부로 나가 쇼핑을 즐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그는 자신의 개인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통해 “토론토 시민과 팬들, 팀원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사회를 위험에 빠뜨리고자 하는 의도는 없었다. 내 실수를 깨닫고 이후 자가 격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토론토의 안전이 유지되기를 바란다”며 반성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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