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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메이저리그 올시즌 개막이 5월 중순 이후로 연기됐다. 류현진의 토론토 데뷔전도 미뤄진 상태다. 하지만 미국 현지 언론은 개막 연기로 토론토 선발진은 더 강해질 것이라 내다봤다.
미국 ‘팬사이디드’ 는 17일(한국시간) “개막 연기가 토론토 선발진에 더 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렌트 손튼, 앤서니 케이, 야마구치 슌이 경쟁하는 5선발이 특히 그렇다. 개막 연기로 좌완 라이언 보루키까지 팔꿈치 상태를 회복할 시간을 벌었기 때문이다. 상황에 따라선 160㎞대 빠른 공을 던지는 최고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까지도 경쟁에 합류할 수 있는 상태다.
토론토는 류현진, 테너 로어크, 맷 슈마커, 체이스 앤더슨 등 4명의 선발진 뒤에 배치될 선발투수 한 자리를 놓고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개막 연기로 경쟁체제가 더 달아오르며 선발진이 더 강해질 것이라 전망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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